2019년 8월 27일에 작성했던 글
내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해보았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결정한
뉴질랜드에서 학교다니기
뉴질랜드에서 공부해 보기로 한 것이다.
내가 지원 중에 있는 학교는 뉴질랜드에 있는 NZTC라는 학교인데, 유아교육학과가 아주 유명하단다.
그냥 들어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는 않다.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뉴질랜드에서 지원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직접 마주 보면서 인터뷰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국제학생의 경우 대부분 한국에서 입학 준비를 하기 때문에 화상 인터뷰를 하게 된다.
Zoom이라는 화상 통화 프로그램으로 면접을 보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카이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노트북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면 되는데
처음에 스마트폰으로 하려다, 노트북으로 인터뷰를 봤다. (인터뷰 도중 전화나 카톡 전화가 올 경우를 대비해서)
인터뷰는 약 30분 정도이며, 30분 동안 질문이 쉴새없이 막 쏟아진다..... (@@);;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이상 듣고 말하는게 항상 편할 순 없다.
긴장한 상태에 익숙치 않은 뉴질랜드 액센트 ㅠㅠ
분위기는 딱딱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인가
내가 말해놓고 무슨 대답을 했는지 기억을 잘 안 난다.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학교 입학에 관한 절차는 모두 끝났다.
필요한 서류도 모두 제출했고
이제 결과만 기다리는 중
제출 서류가 기준에 부합하고, 인터뷰가 성공적이었으면 입학허가서가 날라올 것이다.
아직 며칠밖에 안 지났지만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다.
혹시 인터뷰를 너무 못 본 건 아닌지
제출 서류가 미흡한 건 아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보자~.
새로운 도전에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묘한 감정이 교차하는 이 순간.
영어를 놓고 산지 오래되서, 영어공부가 우선순위인듯하다.
쉽은 않은 결정이었던 뉴질랜드 유학.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성공적인 뉴질랜드 생활을 그려본다.
'뉴질랜드 유아교육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유아교육 유학, NZTC 홈센터(실습 유치원) 구하기 (0) | 2021.03.06 |
---|---|
뉴질랜드 유아교육 유학, NZTC 오리엔테이션 간단후기 (0) | 2021.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