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스케치

뉴질랜드 여행 파이히아 (Paihia), 뉴질랜드 관광

라이샌더 2020. 3.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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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할 때 북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바로 파이히아. 북섬 여행코스 중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이다. 

재작년 배낭여행 때 북섬 남섬 유명한 관광지는 돌아다녀 봤지만 오클랜드 위쪽은 끝내 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끝내 이렇게 뉴질랜드에 오게 되어 북섬 북쪽을 여행할 줄이야 ㅎㅎ

운전을 하지 않기에 뉴질랜드에서 거의 유일?한 버스 (코치)인 인터시티 버스를 이용. 요일이나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틀리지만 40달러 전후로 했던 거 같다. 시간은 오클랜드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리기 때문에 아침에 출발하여 12시 전에 도착해 숙소에 체크인하면 시간이 딱 적당하다. 우리나라 고속버스와 비슷은 하지만 우리나라 처럼 바로 전에 표를 살 수 있는것이아니로 미리 부킹을 해야 한다. 시간대가 좋으면 모든자리가 일찍 부킹되고, 또한 부킹을 늦게 하면 요금이 비싸질 수 있기때문에, 여행 계획이나 일정이 확실하다면 미리미리 자리를 부킹해두는 것이 좋다.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배낭여행족을 위한 백팩커부터 좋은 시설의 숙소가 많이있다. 큰 백패커나 호텔은 오후로 체크인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개인이 하거나 소규모로 하는 숙소는 보통 교통 도착시간에 맞춰 여행자들을 위해 체크인해주는 곳이 많다. 백팩커는 보통 샤워타월을 제공안해주는곳이 많기 때문에, 따로 챙겨가거나 돈을 주고 대여를 해야한다. 

중간에 한 번 휴게소에 들른다. 커피, 스낵 및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다. 

그렇게 세시간 넘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마을 파이히아! 정말 유명한 관광지이다.

 

구글링 해보니 고착 2천여 명이 모여사는 자그마한 동네이지만 성수기라 그런지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관광마을이라 그런지 거의 음식점만 보임.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너무 배가 고파 간단하게 한 끼.

공중전화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도서관이다. ㅋ 아마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숙소 가는 길에 있는 교회. 건물이 너무 이쁘다. 

여행 첫날 점심때쯤에 도착해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해서 파이히아 근처 타운 여기저기 하루 종일 돌아나녀봄.

인포메이션 지도에 부시워킹 트랙이 있다길래 한 번 도천. 키위가 산다고 하는데 야행성이라 낮에는 보기 힘들다. 

길은 완만하게 잘 닦여 있지만, 이렇게 날이 좋은데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구름 많은 날 오면 분위기 좀 무서울 듯.

기대하로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뷰는 실망. ㅋㅋㅋ 앞에 나무들이 너무 가려서 전망이 탁 트이질 않는다. 사진을 찍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며 나무 사이로 사진을 찍는다. 

파이히아와 러셀은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만이 아닌  뉴질랜드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다. 

와이탕이 조약. 뉴질랜드 역사에 가장 중요한 사건. 뉴질랜드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한 번 와이탕이 조약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파이히아 또는 파이히아에서 페리로 10분 떨어진 러셀에서 숙소를 많이 잡고, 여기서 페리를 타고 베이오브 아일랜드로 돌고래 구경을가거나, 일일 투어로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 레잉를 다녀온다. 

베이오브 아일랜드 돌고래 점핑 투어는 최소 반나절, 케이프 레잉가 투어는 하루 종일 걸리기 때문에 파이히아에 도착한 첫날에 투어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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