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스케치

뉴질랜드 남섬여행 - 블레넘 (1)

라이샌더 2021. 12.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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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북쪽에 위치한 말보로(Marlborough). 말보로에서 가장 큰 지역이 블레넘이다(Blenheim). 

가장 크다하지만 사실 인구 3만명이 안 되는 우리나라의 '읍' 규모의 동네이다. 

넬슨과 더불어 뉴질랜드에서 연간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어서 날씨 좋기로 유명하고, 또한 와이너리 홍합 공장 등이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다.

블레넘 센트럴. 블레넘에는 웨스트필드와 같은 쇼핑몰이 따로 없고 길거리를 따라 상가가 늘어서있다.

사진을 찍은 날이 일요일인데 호주 뉴질랜드에서 연중 세일을 가장 크게 하는 박싱데이가 길거리가 차로 꽉 차 있다. 

 

뉴질랜드 백화점 파머스, 노엘리밍, 하베이노만,  슈퍼마켓 카운트다운, 뉴월드, 파킨 세이브, 웨어하우스, 케이마트, 맥도널드, 써브웨이, KFC, 버거킹, 도미노, 피자헛 등 생활에 필수적인 상가는 다 있는듯하다. 아쉽지만 스타벅스와 커피클럽은 없음.

한국 식료품점은 없고, 아시안마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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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이나 몇 가지 한국 스낵은 현지 슈퍼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음.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장 가까운 한국 식료품점은 넬슨에 있다고 한다.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거리 되는듯하다. 

아니면 크라이스트쳐치나 북섬에있는 웰링턴이 있겠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진다.  

블레넘의 조용한 크리스마스. 블레넘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는 정말 조용하다. 거의 모든 상점들도 문들 닫는다.

뉴질랜드는 지금 

동네가 이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다. 

 

블레넘에는 크고 작은 공원도 많아서 산책하기도 좋다.  사진은 town centre 중심가에 위치한 Seymour square

사진에 보이는 시계탑이 매 시간마다 종을 울린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게 꽃들이 예쁘게 가꾸워져있고, 위치도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인듯하다. 

 

 

블레넘은 동네가 작기 때문에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가 있고, town centre 나 주거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정말 많은 와이너리를 볼 수 있다. 

어느 곳을 돌아다녀도 아름답고 푸르른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블레넘.

 

다음 포스팅에서는 블레넘에서 가볼 만한 곳 몇 군데 소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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