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웨스트 코스트지역을 여행하면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필수 관광지 팩케익 락(Pancake Rocks). 푸나카이키(Punakaiki)라는 지역에 있는데, 웨스트 코스트에서 가장 큰 마을인 그레이 마우스(Greymouth)에서 35분 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 곳이다.
거대한 바위가 팬케익을 쌓아 올린 것처럼 만들어져 팬케익 락 이라 불리는 듯.

입구 반대편에는 주차장과 서너 개의 카페와 기념품점정도가 있는데, 날이 짧아지고 추워지는 시기라 그런지, 카페가 일찍 닫는 것 같다. 큰 마을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오는 것이 좋을듯하다.


여기가 팬케익 락 입구. 바위를 바로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산책로를 따라가야 한다. 사진 찍거나 구경하지 않고 걸으면 10분 정도면 한 바퀴 돌을 수 있는 짧은 트랙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거대한 바위가 팬케익을 층층 쌓아 올린 모양을 하고 있다. 자연의 신기로움이란~~


내가 간 날은 구름이 많고, 비도 올 듯 말 듯…바람돠 많이 불기 시작해서..
날씨가 별로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으니 이렇게 멋있을 수가…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도 이런 풍경은 고스란히 다 담을 수가 없다는게 아쉽다.
날씨 맑은 날 한 번 더 와야겠다. 날씨 좋을 때 찍으면 진짜 그림이 따로 없을듯하다.


너무 멋있어서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참동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들 이곳에서 사진 찍느라 바쁘다 ㅋㅋ

짧은 트랙이지만 길도 이쁘게 잘 만들어져있다. 날씨 좋을때 오면 진짜 대박일듯!
남섬 웨스트 코스트 지역을 방문중이라면 꼭 추천하고싶은 관광지 팬케이크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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